직원 여러분, 금년도 상반기에는 수주량이 적어 근심이 많았고,
이제 후반기엔 오히려 수주량이 폭주한 덕에 납기 지연, 오버타임 근무로
고생이 많으시군요.

세상 일이란 모두가 뜻대로 되는 게 아니어서 저희 KAST 의 일만 봐도
수주물량이며 업무편중도, 자재값 인상등, 우리가 의도하는대로 되진 않아
우리를 스트레스에 얽어 놓습니다.

그렇더라도 우리 KAST 의 직원 여러분.
우리에게는 어려움을 헤쳐 나갈 힘이 있고,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꿈이
있습니다.
우리가 어느 한 해 걱정없이 지낸 적이 있습니까?
그러나 우린 이렇게 건재하고, 해를 거듭할수록 더 큰 꿈을 꿉니다.
그리고 언젠가는 그 꿈이...우리가 마음 편히 일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이
마련되리라는 꿈이 꼭 실현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.

우리는 주 4일 근무를 실현하고 싶고,
재택근무, 평생직장, 자긍심을 갖는 일터로 KAST 를 만들고 싶습니다.
또한 KAST 는 공정(公定), 공평(公平), 공개적인 3공의 의지를 실천해 나가는
공기업으로 운영될 겁니다.

직원 여러분,
KAST는 여러분 모두의 개인적인...그게 공개되었거나, 또는 남에게 알려지지
않았거나 여러분의 노력에 의해 이 자리에 까지 왔습니다.
그래서 여러분은 KAST 의 주인이기도 합니다.

KAST 직원 여러분,
추석 잘 지내십시오.
여러분의 모두의 가족에 화평과 온유와 안위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.